세계적으로도 전무후무한 10억원대 “CEO골든벨공연’이 등장했다. 2002 FIFA월드컵 공식홍보연주단 “아트엔젤스 오케스트라”(단장 황젤로)는 오는 29일 한신교회(서울 고속버스터미널역 8-2 출구)에서 일반인들에게 최초로 공개할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단 선착순 아홉 커플만 무료다. 관람정원 60명중 나머지는 10억원을 내야 입장할 수 있다. 남.여 커플 9쌍이므로 18명만 공짜다.부부.연인이 아니어도 둘이면 된다. E메일(mulbulsul@gmail.com)과 전화(02-567-1000)로 신청하면 되는데 복장은 정장이어야 한다. 자유복이면 입장이 안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CEO골든벨공연은 4차산업 혁명시대(思次産業 革命時代)에서 꼭 필요한 “아이디어 개발법칙”(4P+5C+SHFF)을 전수할 목적으로 개최하며 단순한 음악공연과는 달리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세계 최고의 관람료를 책정했다고 한다. 이를 기획한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황젤로 특임교수는 입장권이 10억원이어서 과장광고가 아니냐는 질문에, 관람 후 그런 평가를 하신 분에게는 10배를 배상하겠다고 잘라 말했다. 공연도 상품이니까 반품할 수 있다는 차원에서 하는 주최자의 약
우리금융지주 자회사인 우리카드는 고객 맞춤 서비스 제공을 위한 초개인화 마케팅 시스템 체계를 완성했다고 9일 밝혔다. 세분화된 고객의 니즈를 빠르고 정확하게 충족시키기 위해 머신러닝과 인공지능(AI)를 기반으로 고객 관리 체계를 전면 개편했다. 다양한 채널에서 발생하는 모든 고객 행동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여 고객 상황 별 맞춤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이벤트가 진행되는 중간에도 신속한 피드백과 모니터링으로 정교한 개선이 가능하다. 운영할 수 있는 마케팅 프로그램 규모도 약 10배 이상 확대되고, 마케팅 대상 선정부터 결과 도출까지 소요되던 시간을 최대 2분 수준까지 대폭 축소할 수 있다. 우리카드는 이번 마케팅 통합플랫폼 도입을 통해 기존 고객의 로열티 제고와 마케팅 효율화를 기대하고 있다. 평소 선호하는 서비스를 강화해 충성 고객군을 만들 수 있고, 마케팅 효율화를 통해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효과까지 낼 수 있다. 카드금융과 자동차할부금융 등 다른 서비스 이용 활성화에도 기여 가능하다. 향후 고객 별 니즈와 상황에 가장 적합한 혜택을 추천하는 고객 맞춤형 마케팅으로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갈수록 세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5일(현지 시간) 개막했다. 개막 첫 날인 5일 오전 10시(현지시간) 주전시관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는 발디딜 틈 없을 정도로 많은 인파들로 붐볐다. 전시장 입장 시간인 오전 10시까지 전시장에 들어가기 위해 대기하는 사람들로 복도는 인산인해를 이뤘다. 올해 CES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 SK, 현대모비스, HD현대 등 550개 한국 기업을 비롯해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BMW 등 빅테크와 모빌리티 기업 등 3100개가 넘는 기업들이 참가했다. 지난해 현장 전시를 하지 않았던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를 포함해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 중 323곳이 이번 'CES 2023' 참가를 결정했다. 관람객 규모도 4만5000명이었던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 10만명 이상으로 추산된다. 현지 일각에서는 올해 관람객이 20만명을 넘을 것이라는 예상도. ▶삼성, LG 치열한 기술 각축전 삼성전자는 CES2023 참가 업체 중 가장 넓은 규모인 3368㎡(약 1019평) 규모의 전시관을 꾸렸다. 전시관에 들어가기 위해 긴 줄이 늘어설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 미디어 관계자가 아닌 일반
5일(현지시간) 오전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박람회 CES 2023가 개막한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외부 전시관. 빅테크 기업(거대 기술정보 기업)이 돌아왔다. 구글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가 3년 만에 CES에 부스를 차렸다. 이들 기업은 2021년과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으로만 행사에 참가했다. 이번 CES에서 이들 기업은 여러 부스를 차렸지만 공통점은 '자동차'였다. 야외 전시관을 차린 구글은 자동차 전용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오토'의 새 기능을 공개했다. 휴대전화로 친구와 가족을 지정해 자동차 디지털 키를 공유하는 '키 셰어링'이 대표적이다. '디지털 키'를 공유한 사람이 일정 거리 이내로 자동차에 근접하면 문이 알아서 열린다. 에릭 케이 안드로이드 엔지니어링 부문 부사장은 "안드로이드 기반의 삼성 스마트폰은 물론, 다른 운영체제를 쓰는 애플의 아이폰에도 곧 적용된다"고 말했다. 휴대전화를 자동차 내 디스플레이에 연결해 구글맵이나 음악 앱 등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기능도 처음 선보였다. 지금까지는 구글맵을 보다가 음악을 들으려고 앱을 선택하면 구글맵 창은 내려가고 음악 앱만 디스플레이에 나타났다. 그러나 이제는 하나의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 개막/ 뛰어난 기술 드러내는 현장부스 . . . . . . . . . . . . . . . . . . . .. #ces2023
[CES 현장] 북적이는 삼성·LG전자 부스
윤석열 대통령은 2일 경제계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낡은 제도와 규제를 타파하고 세제와 금융으로 투자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노사 법치주의 확립을 시작으로 노동개혁도 확실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제계 신년 인사회에 대통령이 참석한 것은 2016년 이후 7년 만으로, 규제 개선과 개혁을 통한 기업경제 활성화에 그만큼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 주최한 '2023년 경제계 신년 인사회'에 참석했다. 행사에는 총 500여명이 참석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포함해 허창수 전국경제인 연합회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최진식 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 경제 6단체장이 자리했다. 또 주요 기업 가운데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등 10대 기업 회장이 함께했다. 정부에서도 추경호 경제부총리를 비롯한 각 부처 장관과 청장급 기관장들도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격려사에서 먼저 "지난해 우리 경제는 복합위기 속에서도 여러분들의 피나는 노력으로 의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오는 3일부터 올해 중소기업 정책자금 온라인 접수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접수는 지역별로 일정을 나눠 진행한다. 오는 3일 서울, 지방(인천·부산 제외)을 시작으로 4일에는 경기, 5~6일에는 인천·부산 순이다. 올해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 규모는 5조원으로 중소기업 경영 안정과 긴급 유동성 공급을 위해 전체 예산의 60% 이상이 운전자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정책자금 융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소상공인·전통시장 체감경기 석달 연속 동반 악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체감 경기가 경기 둔화 등의 우려로 석달 연속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소상공인의 체감 경기지수(BSI)는 56.5로 전월보다 0.5포인트(p) 내렸다. 이번 수치는 지난달 18~22일 소상공인 업체 2천400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것으로 수치가 100 이상이면 경기가 호전됐다고 보는 업체가 더 많고 100 미만이면 악화했다고 보는 업체가 더 많다는 뜻이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5.7p), 개인서비스업(-5.6p) 등이 하락하고 부동산업(5.7p), 교육서비스업(5.5p) 등이 상승